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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5 22: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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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현천 자전거길에 노면표시 및 기초번호판이 설치된 모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관내 당현천 자전거길(3.3km)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노면표시와 지주형 번호판을 설치했다.


노면표시는 당현천 자전거길 3.3km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노면에 현재 위치를 표시한 것으로 가로1mx세로1m 크기로 5곳의 바닥에 표시했으며, 지주형 번호판은 자전거길 양쪽에 가로30㎝x세로42㎝ 크기로 총 7곳에 설치했다.


구는 최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안전을 위해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도로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빠른 사고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당현천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는 만큼 정확한 위치 표현이 가능해 주민들이 집결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앞으로 개선점 등을 더욱 보완해 우이천, 중랑천 등에도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거리가게 205개소에 도로명주소 부여 및 축광형 건물 번호판을 부착해 거리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에 신속한 신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위치표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위치 표시 방안으로 주민들이 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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