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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31 1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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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미아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삼각산포럼10월 정례회의에 참석해 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


이날 정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외교부와 통일부 등을 대상으로 수행한 국정감사에서 지적하였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한반도 관련 외교 정세를 주제로 강의하였다.


정 의원은 한·일 관계와 관련하여 일본군 위안부 합의 후 갈등, 일본 내 혐한감정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대해 우리의 인적정보(HUMINT)와 일본의 정보 자산이 결합된다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북 대응 및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양국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중 관계와 관련하여서는 우리 정부는 한·중 관계를 역대 최상의 관계라 평가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도 대화를 강조하는 등 대북 제재에 대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사드 문제와 서해상 불법 어선 출동 등에서도 우리와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한·미·일 동맹 강화를 통해 중국에 심리적 압박감을 준다면 한국에 대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각산포럼은 지역발전을 위해 2006년 설립되어 각계각층의 회원 50여명이 활동 중이며 우이령길 개통과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오고 있다.


<정양석 국회의원실 제공(02-784-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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