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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광역푸드뱅크, 중랑물재생센터로 이전 - 창동 부지에는 ‘서울사진미술관’ 개관 예정
  • 기사등록 2021-01-05 2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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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이전한 광역푸드뱅크 물류창고 전경.

2009년 2월 도봉구 창동에 당시 전국 최대 규모로 개소한 ‘서울광역푸드뱅크’가 지난해 12월 30일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센터 건물을 신축하고 이전, 개관했다.


서울시 행복4구 플랜 등에 의해 ‘서울사진미술관’이 기존 창동 센터 부지에 건립이 결정되면서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대체 부지를 마련하고 이전을 결정했다.


광역푸드뱅크는 지난해 11월까지 대기업과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총 4,273억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지원했다.


‘서울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 중인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공급하거나, 25개 자치구의 기초푸드뱅크센터에 배분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푸드뱅크센터는 대기업 등으로 기부를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공급하는 광역푸드뱅크센터 1개소와 25개 자치구 내 소상공인·주민들에게서 기부 받은 물품 등을 슈퍼마켓 형태로 진열, 이용자가 필요 물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기초푸드마켓 총 36개소로 구성됐다.


새로 개관하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980.5㎡이며 냉장·냉동고, 하역공간을 갖춘 지상 1층 물류창고와 지상 1층 사무실, 지상 2층 교육장 등 사무동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신축 센터는 동부간선도로 및 천호대로 등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 기부물품의 운반·이송에 유리하다. 센터는 이를 적극 활용, 다양한 기업 등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으며 기부 문화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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