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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5 22: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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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근 국회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국회의원 인재근입니다.


어느새 2020년 경자년이 저물고, 희망의 2021년 신축년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어느 해나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해가 없지 않았습니다만, 특히 2020년은 어려움이 큰 한 해였습니다.


작년 연초에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람은 전 세계를 혼돈에 빠뜨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일상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되었고, 대면을 통한 소통은 비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넘어갔습니다.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가 늘어났고, 학생들은 원격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수업을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의 풍경은 예전과 사뭇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 속에서 빛나는 국민성은 그 빛을 발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국민이 2020년의 진정한 주인공이었습니다. 특히,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대한민국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가 컸습니다. 온몸을 무겁게 짓누르는 방호복 안에 갇혀 가족조차 편히 만나지 못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환자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코로나의 확산 속에서도 21대 총선을 치르며 전 세계에 방역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불안 속에서도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았을 국민들을 떠올리며 소중한 한 표의 무게를 더욱 절실히 느꼈습니다. 2012년 19대 총선부터 2020년 21대 총선까지 변함없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성원에 보답하고, 코로나의 위기 극복과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생업을 포기하거나 내일을 걱정해야 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고 봄이 오기 전이 가장 춥다”는 말이 있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도 봄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조금 더 힘을 모아 노력하면 2021년 새해는 코로나 전의 일상으로 회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 속에서 역설적으로 우리가 누렸던 일상과 관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 몸은 조금 멀어졌지만, 마음은 더욱 따뜻하고 가깝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희망이 함께하는 2021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월 국회의원 인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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