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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에 최선” - 이동진 도봉구청장
  • 기사등록 2021-01-05 2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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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도봉구청장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에 최선”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 모두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 속에서 대한민국이 비교적 모범적인 방역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국민들, 방역 현장 일선에서 힘든 일상을 견디고 있는 의료진들의 수고 덕분입니다. 또 방역현장의 최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역할도 컸습니다.


힘든 한해였지만 우리 도봉구는 지난 한해도 예년에 못지않은 행정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부합동 평가에서 우리구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많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1,300여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2021년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는 민선 5기부터 10년 이상 우리 도봉구의 행정을 맡아오면서 주민참여와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협치를 통한 마을 민주주의의 강화를 강조해왔습니다. 도봉구가 주민자치 영역에서 전국적인 모범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구는 지속가능발전 분야, 인권분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분야, 혁신교육 분야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역에서 실천하고자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왔습니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라는 말 그대로, 도봉구는 ‘생각은 지구적으로 하고, 그 생각을 지역에서 실천’하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저는 도봉구청장으로서뿐만 아니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대한민국 인권도시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자치분권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도봉구 지역발전 측면에서 특히 GTX-C 노선의 확정에 이어 창동역에 정차하는 KTX 노선의 수서-의정부간 연장안이 확정된 것은 우리 구 발전에 또 하나의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머지않아 창동역에서 곧바로 부산도 가고 목포도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외에도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선을 포함한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계획이 국토부 승인절차를 마무리함으로써 도봉구가 새로운 도시교통망을 확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서울 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창동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이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의 변방으로 여겼던 도봉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민선 7기 출범 당시 내세운 우리 구 슬로건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입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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