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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코로나방어, 주민건강 위해 약사 소임 다할터” - 도봉.강북구약사회 총회의장 최 귀 옥
  • 기사등록 2021-01-12 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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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강북구약사회 총회의장 최 귀 옥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흰 소의 해입니다. 흰 소는 풍요와 신성한 기운의 의미가 담겨있고 근면함의 상징입니다.


虎視牛步(호시우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의 눈으로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소처럼 우직하게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감을 말합니다. 호시(虎視)는 삶의 계획을 세우고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목표이며, 우보(牛步)는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의 방법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 소처럼 묵묵히 걷다보면 희망찬 새해의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의 확산으로 현재 우리 사회는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는 저력이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약사는 질병예방 중심의 약물관리서비스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주민의 건강관리자로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약사들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감을 통해 더불어 나가고 있습니다.


건강 100세 시대에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약사들의 보람이자 목표입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속에 심각한 마스크 공급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속에서 약사들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마스크 5부제 등 공적마스크 공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공적마스크 공급사업은 코로나-19의 초기 방역 및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러한 역할들은 약사로서 나름 보람이며 약사들이 주민들과 함께 하는 공적존재 이유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약사들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건강 관련 현안들에 관심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을 더 가까이 돌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는 방문약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익성에 근거한 공공심야약국과 세이프약국 그리고 청소년 돌봄약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재능기부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등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약사회는 공공의 책임 의식속에 주민과 더불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주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는 약사회가 추구하는 변함없는 소망입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코로나의 위협에서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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