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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전경련 보육지원사업 MOU - 사업비 5억원 지원…구·시비 합쳐 12억원으로 구립 삼양어린이집 리모델링
  • 기사등록 2016-10-31 1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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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은 전경련 보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6일 MOU를 체결했다.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이 ‘2016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로부터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구비와 시비까지 총 12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구청은 지역 내 구립 삼양어린이집을 내년까지 최고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해 개관키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저소득층 보육환경 개선과 저출산 문제 해소, 여성인력의 경제 참여율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총 100개소의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경련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분담하고,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어린이집을 신축해 지자체에 이전한다. 올해 강북구를 비롯해 12곳을 지원했다.


구청은 올해 공모에 응모해 지난 8월 1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6일 전경련과 ‘2016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MOU’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 지원으로 미아동(삼양동)에 소재한 구립 삼양어린이집을 올 12월 중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6월경 리모델링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으로 새롭게 개원할 계획이라고 구청측은 밝혔다. 구립 삼양어린이집은 지난 1981년 개원, 35년이 경과한 노후시설로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곳이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사회전체가 나서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에 최선을 다할테니 앞으로도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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