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이 지난 22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2016 강북구민대상’ 7개 분야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선행봉사상·강기평(74, 남) ▲모범가족상 홍민숙(50, 여) ▲문화예술상은 허추석(63, 남) ▲체육상은 송요철(67, 남) ▲모범기업인상 신황철(72, 남) ▲사회복지상 조석영(51, 남) ▲환경상(신설)은 임병직(72, 남)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북구민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강북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모범구민을 선정, 해마다 구에서 시상하는 상이다. 5년 이상 강북구에 거주하고 주민 1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후보로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는 것이 구청측 전언이다.
박 구청장은 “주변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면서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구의 위상을 높여주신 자랑스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분들이 많아져 강북구 지역사회를 더욱 행복한 동네로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범구민을 적극 발굴하고 그 사례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도 함께 열렸다. 약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최근에야 개방돼 수려한 자연환경과 건강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는 북한산 우이령길을 함께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