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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죽 배달 '서원암’ 보건복지부장관상 - ‘2016 대한민국 나눔대상’…“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 기사등록 2016-11-09 12: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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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죽 배달을 지속적으로 해 온 서원암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원암(주지 정심)이 지난달 27일 KBS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에서 인적나눔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은 2012년부터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해 나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보건복지부 · KBS ·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했고,올해로 5회째다.


서원암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온정을 전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수상은 주지인 정심이 서원암을 대표해 수상했다.


정심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서원암이 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서원암은 매주 화요일마다 1박 2일간 만든 영양죽을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한 점심에는 노숙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점심 무료 배식을 시행하고도 있다. 지난 1986년부터는 직접 재배한 배추로 도봉구 전역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행복한 나눔사회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서원암의 모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며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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