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옛길 패랭이단이 간다!” - 도봉문화원, 문화품앗e 공모 선정 - 도봉옛길 주민과 나누고 향유하며 문화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21-04-13 18:26:21
기사수정


▲ 도봉문화원이 공모에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품앗e 로고


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본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봉문화원의 ‘도봉문화봉사단 2기: 도봉옛길 패랭이단이 간다’는 지역의 청년을 중심으로 지역문화를 조사·홍보하는 문화 봉사 프로그램이다.


‘문화품앗이(https://csv.culture.go.kr)’는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 매개 플랫폼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문화 봉사를 매개로 한 지역문화진흥방안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도봉문화원의 ‘도봉문화봉사단’은 이미 2020년 해당 지원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그 결과 한국문화원연합회의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도봉문화봉사단 2기’ 프로그램은 20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의 문화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단으로 선정되면 지역문화에 대한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지역문화 조사·발굴 및 홍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모집할 도봉문화봉사단 2기는 ‘도봉옛길’을 주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6대로 중 2로인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지칭하는 말로 현 도봉로가 생기기 전 서울과 한반도 동북부를 잇는 주요 도로였다. 


함흥차사와 보부상, 선비들이 지나는 길이기도 한 도봉옛길은 도봉구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다양한 도봉문화를 유기적으로 엮어낼 수 있는 문화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이 풍부하다. 


앞서 도봉문화원은 2018년부터 도봉옛길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연구해왔는데, 이번 문화봉사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역학 연구 성과가 지역으로 다시 환원되는 사례로 기대가 높다.


도봉문화봉사단 2기는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하반기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도봉문화봉사단 2기 프로그램 참여 및 관련 문의는 도봉문화원(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46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