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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전문가에 도전하세요” - 도봉문화원, 전문 인력 양성기관 선정 - 서울시 문화원 중 최초, 지역 격차 완화 기대
  • 기사등록 2021-04-20 18: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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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문화원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도봉문화원의 도봉문화봉사단 현장교육 모습.


지역문화 전문가를 꿈꾸는 도봉구민이라면 도봉문화원의 전문 양성과정 교육에 도전해보자. 


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지역문화진흥원 주관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을 6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강원권, 제주권)으로 구분해 총 10개 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도봉문화원은 전국 지방문화원 중 서울시 최초로 지역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도봉문화원을 비롯해 의정부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천안문화재단, 전라남도문화재단, 뜨거운 상징,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울산문화재단, 원주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등으로 2021~2022년까지 총 2년간 국비 1억을 지원받아 양성기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봉문화원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은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예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본 사업에는 도봉문화원 뿐 아니라 강북, 노원, 성북문화원과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가 함께 했다. 지방문화원과 대학이 연계한 컨소시엄을 통해 다양한 지역문화현장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본 교육과정의 목표다. 도봉문화원의 양성과정이 다른 교육과정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지역학이다. 


도봉문화원 최영근 사무국장은 “지역학은 지역의 모든 것을 다루는 학문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특색을 발견하고 소속감을 부여하는, 다시 말해 지역문화의 근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인력의 중앙집중화를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와 참가 신청은 도봉문화원(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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