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연례행사인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각 구별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연례행사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있다. 행사는 첫날 재료준비, 둘째날 배추 속 넣기 및 각 동 배부라는 정형화 된 시스템을 갖고 있다. 강북구는 물량으로는 가장 많은 4천5백포기를 만들었고, 도봉구는 군부대 장병이 참가했으며 노원은 다문화 이주여성이 참가하는 등 각 구별로 작은 차이를 보였다. 각 구 새마을 부녀회장은 공히 “지역내 소외계층이 김장김치에 담긴 온정으로 추운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편집자 주>
■ 강북, 김장나누기 4천5백포기…1500여 가정 전달 예정
강북구는 지난 14일~15일 이틀간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6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강북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2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강북구, 강북경찰서, 롯데백화점 미아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첫째날인 지난 14일에는 무채 썰기 등 각종 재료 손질, 둘째날인 15일에는 양념을 버무리고 배춧속을 넣어 4천5백포기의 김치를 완성했다. 이 김치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1500여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고 강북구청 측은 전했다.
■도봉, 김장나누기 배추 4톤 분량…400세대에 전달
도봉구는 지난 15일~16일 이틀간 도봉구청 광장에서 '2016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봉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했다. 김장 물량은 배추 4톤으로 부녀회 190명과 군부대 장병 28명 등 총 220여명이 참가해 김장을 담궜다.김장김치는 지역내 저소득 가정(수급자, 한부모, 조손가정 등) 40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첫째날(15일)에는 물품이동과 김장재료 다듬기, 양념준비 등 기초 작업을 끝냈다. 둘째날(16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배추 속을 넣으며 김치를 완성했다. 오후 2시부터는 각 동으로 김장김치를 배부했다.
■노원, 김장나누기 3천포기…25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
노원구는 지난 16일 중계동 중계근린공원에서 며느리 봉사대 ‘사랑의 김장 나누기’ 김치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는 노원구 며느리 봉사대(노원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노원구청, 임페리움 웨딩홀롯데백화점 노원점, 세이브존 노원점이 후원했다.
김장은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서 재료준비와 김치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날 노원구 며느리 봉사대 회원 200여명과 다문화 이주여성 20명 등이 참여했고, 김치 3천포기를 담아 소외계층 세대 25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