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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 노원구, 평생학습 위한 ‘동네배움터’ 운영 - 복지관, 경로당, 카페 등서 74개 프로그램 제공
  • 기사등록 2021-06-08 17:41:50
  • 수정 2021-06-08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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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배움터에서 진행하는 도시 속 친환경 교육(위쪽) 및 비대면 역량교육 진행 모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1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구민 누구나 도보로 이용 가능한 생활권에서 ‘학습-실천-나눔’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작년보다 총 3개소를 확충해 동네배움터 13개소와 거점센터 3개소에서 총 74개 프로그램, 26개의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동네배움터’는 관내 곳곳에 위치한 복지관, 경로당, 카페, 공방 등의 유휴공간에서 펼쳐진다.


경춘숲속 동네배움터는 ‘도시 속, 친환경 살기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강좌를 진행한다. 공릉꿈마을 동네배움터는 지구를 지키는 양말목 재활용, 친환경 생활제품 만들기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마들골목배움터의 힐링원예 등 다양한 힐링강좌도 준비 중이다.


아버지를 위한 영축산 동네배움터 ‘아빠인문학’도 눈여겨 볼만하다. ‘시로 만나는 일상의 의미’, ‘나이 듦의 의미’ 등 총 8강으로 이뤄진 수업은 문학 소년을 꿈꿨던 잃고 있던 나를 다시 만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외에 제빵부터 목공예, 가죽공예, 라탄공예 및 캘리그래피, 오카리나 등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동네배움터는 10명 미만의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강생들과의 유대관계가 특히 친밀하다.

모집 일정, 인원 및 수업료 등은 수업마다 상이하다. 동네배움터 관련 정보와 수업 신청은 노원구 동네배움터 사이트(https://nowonlearning.modoo.at 접속 또는 네이버나 다음에서 ‘노원동네배움터’ 검색)에서 가능하다. 모든 수업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평생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동네배움터, 평생교육시설 확대뿐 아니라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노원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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