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과 창북중학교(교장 김범용)는 지난 5월 10일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인권반 수업으로 총 19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천형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친구에게 칭찬카드 보내기, 층간소음 키트 및 카드 전달, 50대 이상 혼자 사는 이웃을 위한 카네이션 제작 및 전달, 인권이슈를 알리는 인권송 작사 등으로 구성해 학교인권 수업에 접목해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려웠던 인권 개념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권실천키트를 통해 친구, 이웃과 더 가까워질 수 있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권수업 담당 차현미 부장은 “지역복지관과 연계한 수업으로 자유학년제 취지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던 점에 의미가 크다”며, “참여한 학생들도 지역에 있는 기관을 알게 되고 실천형 수업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했다.
창북중학교 김범용 교장은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 실천형 인권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과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복지관과 학교가 지역사회협력을 통해 인권교육을 함께 진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복지관-학교 협력모델을 만들어 긍정적인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실천형 인권협력모델을 개발해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동복지관은 연 2회 창북중학교와 협력해 ‘인권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녹화형 인권수업을 시작으로 인권매뉴얼을 제작했고, 매뉴얼을 기반으로 올해는 온라인 쌍방향 수업과 함께 오프라인 수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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