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보청기(최제구)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서울그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옥)은 강북 지역내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 30대(8천40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보청기 나눔은 서울그린라이온스클럽에서 OK보청기에게 지역내 저소득 청각장애인에 대한 나눔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청기 일부를 서울그린라이온스클럽에서 구매했다. 그 외 나머지는 OK보청기에서 제공한 것.
서울그린라이온스클럽은 이렇게 마련 된 보청기를 지난 4일 강북구청에 전달했다. OK보청기는 지난 16일~21일 동별로 선정된 저소득 청각장애인에 대해 무료 청력검사와 난청 상담을 통해 보청기를 지급했다.
고석봉 서울그린라이온스클럽 자문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장만하지 못하거나 노후 보청기를 교체하기 힘든 청각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함께 나누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이번 나눔의 취지를 설명했다.
최제구 OK보청기 대표는 “청각장애인들이 난청의 불편함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보청기 상담부터 검사·지급·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