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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자치구 만들어요” - 강북성북교육희망네트워크, 온라인 공론장 개최 - 구본승 의원, “공론장 바탕 교육 돌봄 주민선언 준비 중”
  • 기사등록 2021-08-17 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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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공론장에 참여 중인 교육희망네트워크 회원들 모습(위쪽, 개인정보 보호 위해 음영처리)과 교육희망네트워크 로고 모습.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 지역조직인 강북성북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정미숙)가 지난 9일 오후 2시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자치구 만들기 ‘교육돌봄’ 강북성북주민 온라인 공론장을 개최했다. 


온라인 공론장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자발적으로 진행된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선언운동 온라인 공론장 활동 후속으로 강북·성북구 주민들의 교육 돌봄 욕구와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공론장에 앞서 지난 6월 7일부터 28일까지 구글 온라인설문을 통해 81명의 강북구, 성북구 어린이·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의 교육 돌봄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공론장에서 발표된 교육 돌봄 8대 영역에 대한 만족도(10점) 결과 학교교육은 5.98(강북6.09, 성북5.72), 지역교육은 5.52(강북5.52, 성북5,52), 돌봄은 5.95(강북6.13, 성북5.56), 안전은 5.65(강북5.43, 성북6.16), 인권은 5.52(강북5.34, 성북5.92), 문화는 4.80(강북4.48, 성북5.52), 참여 자치는 4.44(강북4.41, 성북4.52), 놀이와 쉼은 4.12(강북3.98, 성북4.42)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타 자치구와 비교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4.37(강북4.30, 성북4.52)로 나타났으며, 교육 돌봄에 중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학교(67.1%), 교육청(35.3%), 구청(24.7%) 순으로 조사됐다.


공론장에서 도출된 결과 첫 번째 토론주제인 강북성북 교육환경의 문제점으로는 쉼과 놀이, 돌봄, 참여와 자치, 학교교육, 지역교육 순이었다. 두 번째 토론주제인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한 과제로는 공동 1위로 쉬고 놀 수 있는 공간 확대와 학생·청소년 정책을 당사자 스스로 제안하는 활동이 제시됐다. 공동 3위는 마을 돌봄 시스템 확대와 학습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였으며, 5위는 마을교육에 지역사회공동체 참여 확대가 선정됐다.


강북성북교육희망네트워크 회원으로 활동 중인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은 “1차 공론장 결과를 공유하고, 발굴된 교육 돌봄 과제에 대한 추가 공론장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이를 종합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 돌봄 주민선언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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