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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전자문진 서비스 도입 - 검사 대기시간 줄고 접촉으로 인한 교차 감염 감소 - 문진표 24시간 유효, 검사자는 반드시 신분증 지참해야
  • 기사등록 2021-08-17 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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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사람들이 문진표 작성 및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도봉구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전자문진 서비스 도입은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도봉구보건소(구청장 이동진) 선별진료소가 폭염 속 코로나19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차 감염 예방을 위해 전자문진 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이번 전자문진 서비스 도입으로 문진표를 작성하는 시간이 줆으로써 검사까지의 대기인원이 감소하고, 문진표 작성을 위해 볼펜을 사용하는 등 불필요한 접촉으로 인한 교차 감염의 위험도 줄어들길 기대하고 있다.


전자문진표 작성은 검사자가 스마트폰으로 문진정보를 미리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전자문진표 작성은 대기시간 중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부착된 QR을 식별해 미리 작성하거나, 질병관리청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사전 작성이 가능하다. 


링크는 도봉구 홈페이지나 도봉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입력된 문진은 검사 전 24시간 동안 유효하며, 스마트폰이 없거나 이용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 등 타인이 대신 문진표를 입력해도 된다. 


단, 모든 검사대상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선별진료소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전자문진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창동역과 도봉구민회관 임시선별검사소는 구민들의 이용 여부 등을 검토해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도봉구는 오는 19일까지 18세부터 49세까지의 주민들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10부제 사전예약 방식으로써 주민번호 앞자리 6자리 중 끝자리와 일치하는 일자에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s://ncvr.kdca.go.kr/)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된 병의원과 예방접종센터에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광복절 연휴에다 하계휴가 기간이 겹치며 많은 구민들의 선제 검사가 예상된다”면서, “구민들의 건강상 위험을 낮추고 검사 편의를 높이고자 전자문진서비스를 시행하니 나와 타인 모두를 위해 미리 문진표를 작성하는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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