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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관심이 친구를 살릴 수 있어!’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 학생들이 서로를 보호하는 ‘생명지킴이’ 역할 기대
  • 기사등록 2021-09-07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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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최규애)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성북구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너의 관심이 친구를 살릴 수 있어’라는 슬로건 아래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 3개교(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에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방역을 위해 충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진행한다. 


캠페인과 동시에 자살예방 홍보물품(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알코올 솜 세트)도 전달해 교내에 생명존중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한편,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성북구 자살예방센터 외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자살위험 학생들과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서 관심군으로 판정된 학생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우리 아이 마음 챙기기」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일선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규애 교육장은 “청소년 자살률이 매년 증가하는 현실에서 코로나19로 친구들 간 관계가 단절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 간 관심을 키우고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를 보호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학교라는 정원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이라는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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