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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와 열정 돋보이네!” - 노원구, ‘노원구 청년가게’ 3~6호점 개소 - 친환경제품 판매 등 청년들 신선한 아이디어 지원
  • 기사등록 2021-09-07 1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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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의 청년가게 3호점인 친환경제품 판매소와 4호점 셀프화실 전경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구 청년가게 3~6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원구 청년가게는 청년 창업 도전을 장려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정식 가게를 오픈하기 전 자신이 준비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높은 보증금과 시설 투자금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공공시설에 조성한 청년가게 1, 2호점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민간상가를 임대해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청년 창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4월 카페와 요식업을 제외한 아이템 운영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선물가게, 청년 복합·예술공간, 코딩교습소 등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업종들이 최종 선발됐다.


청년가게는 보증금 전액과 1년간 월세 50%, 리모델링비를 지원 받고, 창업에 필요한 세무, 회계 등 기본교육과 창업컨설팅 등도 제공된다. 


구는 청년가게 경험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에 문을 여는 청년가게 4개소가 공릉동 국수거리(공릉1동)에 모여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증진 및 청년문화공간 조성 마중물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소한 청년가게들 중 3호점 ‘도깨비누’는 친환경 비누를 비롯한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 및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4호점 ‘오디너리 아트 랩 차차 X 갤러리 지원씨’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셀프 화실 및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5호점(동일로 179길 23) ‘Studio Fireworks’는 지역 내 청년디자이너의 작품 제작 및 전시기획을 돕는 디자인스튜디오며, 6호점(동일로179길 15) ‘메이크플레이스 타키’는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 코딩, 키트 제작 등을 중심으로 한 코딩 교습을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청년가게’는 소규모 자본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다양한 노원형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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