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국민지원금 등 529억 규모 추경 편성 - 소득 하위 80% 1인당 25만원 매칭 130억 편성 -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 상품권 발행 등 40억 편성
  • 기사등록 2021-09-07 18:30:16
기사수정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529억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증액사업 602억, 감액사업 73억 원으로 기정예산 1조 2554억 원 대비 529억(4.21%)이 증가한 1조 3083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국민상생 지원금 구비부담금을 비롯해 코로나 지역 방역 안전장치 마련에 중점을 두면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지역 현안사업도 고려됐다.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국민 상생지원금 구비 부담금 130억 ▲희망근로 지원 사업 26억 5000만 원, 노원안심일자리(공공근로)사업 6억 8000만 원 등 일자리 사업에 34억 6000만 원 ▲지역 방역을 위한 재난관리전출금 7억 8000만 원 ▲노원사랑상품권 발행 3억,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2억 5000만 원 등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비 등을 반영했다.


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검사인원이 폭증함에 따라 선별검사소 및 비상방역대책반 지속 운영을 위한 사업비, 자동심장 충격기 구매, 독감 예방접종사업 등 보건 분야에 7억 6000만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관련 생활지원비,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주거급여, 위기 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사업,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등 사회복지분야에 211억 9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공원과 녹지대의 이용률이 급증함에 따라 중계-등나무 녹지연결로 조성, 생활근린공원 재생, 수락·불암산 등산로(둘레길) 시설개선 등 환경 분야에 74억 7000만 원을 배정했다.


구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노후 도로포장 및 유지보수, LED 바닥신호등 설치, 버스정류소 따숨 및 미세먼지 쉼터 추가, 관내 4개 하천 노후 안내판 개선사업 등 도로・교통물류분야에 82억 1000만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시설 리모델링 공사, 체육용지 임시주차장 조성 등 문화·관광분야에 23억 6000만 원을 반영하고 행정 전산장비 보급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22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폭넓게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뒀다”면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59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