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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4 2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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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청 직원들이 헌혈 버스 침대에 누워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직원들이 지난 3일 강북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 헌혈 취소, 외출 기피 등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헌혈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이 채혈 작업에 도움을 줬다.


이날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지역공동체 생명 살리기에 동참했다.


헌혈은 코로나 감염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버스 소독과 함께 채열자에 대한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세정 등을 꼼꼼히 점검해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소정의 기념품과 헌혈 증서를 지급받았다. 헌혈에 동참한 한 직원은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선뜻 참여를 결정했다”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헌혈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이 행사를 통해 국가적으로 직면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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