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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태양광 CCTV 배치 - 경고음과 야간조명 기능 탑재, 배터리 장착 이동 가능
  • 기사등록 2021-09-14 2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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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문동의 무단투기 상습 지역에 이동식 단속 CCTV가 설치 돼 있는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무단투기 상습지역에도 불구하고 고정식 CCTV 설치가 어려웠던 지역에 17대의 태양광 이동식 CCTV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도봉구에 무단투기 방지 CCTV가 설치된 곳은 총 136개소로, 이 중 22대는 이동식 CCTV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이동식 무단투기 CCTV는 무단투기자가 다가오면 주간에는 경고음이 나오고, 야간에는 추가적으로 조명도 비춤으로써 무단투기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능을 갖췄다.


또 태양광 충전기 전기 배터리를 장착해 이동설치가 가능해 무단투기 민원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시키고, 그간 CCTV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상습투기 지역에도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봉구 자원순환과는 실제로 CCTV가 설치된 지역은 이전보다 무단투기가 많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CCTV는 무단투기율이 낮아지면 행정예고 후 다른 상습 투기지역으로 이동시킨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이동식 CCTV를 동별 무단투기 상습지역 현황을 토대로 필요 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주민, 동주민센터 및 기동대와 같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적재적소에 설치하고 있다”면서, “무단투기 사각지대가 사라질 수 있도록 향후 이동식 CCTV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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