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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는 구의원” - 이영숙, 유기훈 의원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 25개 자치구의원 99명 장기기증 활성화 뜻 모아
  • 기사등록 2021-09-14 2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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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기훈 의원(왼쪽)과 이영숙 의원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도봉구의회 이영숙 의원과 유기훈 의원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장기기증의 날은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絿)하자’라는 의미에서 9월 9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의회는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9월 9일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지켜왔다. 


이후 매년 서울시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인식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및 장기기증인 예우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행사가 불가능해졌다.  


이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99명의 구의원을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도봉구의회도 함께 동참했다.


위촉된 의원들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실을 인증하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동료 의원 및 구민들에게도 장기기증에 대해 안내하며 지역 내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을 높이는 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우리나라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2020년 말 기준 전 국민의 3.06% 수준인데 반해 서울시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서울시민의 4.18%(406,984명)로 전국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이 가장 높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6.77%), 중구(5.76%), 서대문구(5.49%)가 차례로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이 높은 지역이고 도봉구는 3.87%를 기록하고 있다.


이영숙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인 6만 7,157명에 불과했다”며, “도봉구에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더 많은 구민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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