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매달 주제별로 진행하는 마음약국 안내 포스터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 이하 센터)는 가족관계 갈등을 고민하는 이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매달 주제별로 ‘가족세우기: 마음약국(통합가족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워킹맘의 가족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4일과 11일 이정진 강사가 워킹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근래 들어 코로나19 이후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학생들의 등교가 원활하지 않으면서 워킹맘들의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가고 있다. 

워킹맘은 직장과 육아, 집안일까지 모두 다 잘해내야 하는 역할 과중에 시달리며 추석이란 명절을 앞둔 시기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런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가족전문가 이정진 강사가 발 벗고 나섰다.  

이정진 강사는 워킹맘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미술테라피 소그룹 활동(대면)을 준비했다. 2주  과정으로 토요일 하루 4시간(1시30분~5시30분)동안 TCI(기질 및 성격검사)를 진행했고 피드백을 갖는 시간부터 ‘나’를 이해하기 위한 미술 활동도 함께 했다.

한은주 센터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가족관계에 고민을 가진 워킹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세우기 마음약국 프로그램 관련 문의나 접수는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987-2567, 내선 2번)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