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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2 12: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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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석관동 통장들이 아프간 특별기여성을 위한 성금 전달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관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희자)는 8일 충북 진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아프간 특별기여성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전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충북 지사회)를 통해 아프간 특별기여성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매해 여름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오던 김희자 회장을 비롯해 석관동 43명의 통장들이 이번에는 생사를 넘나들며 지난달 한국행에 성공한 아프간 여성들을 위로하고 인도적 차원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자율적으로 마음을 모았다.


김희자 협의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성들도 이제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신속하게 전달돼 특별기여성들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성금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작년에는 수재의연금 지원, 올해는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셔틀버스 자원봉사까지 늘 앞장서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힘써주는 석관동 통장들에게 항상 고맙다”면서, “구 차원에서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석관동통장협의회는 한부모가정이나 독거노인 등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평소 골목길 청소 활동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방역에도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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