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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마을주민공동체운영회’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 1인가구 확대, 청년층 유입 등 청년계층과의 소통 확대 -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위해 다양한 계층 위한 프로그램 마련
  • 기사등록 2021-09-22 1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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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든마을 주민과 청년들을 지원하는 K2인터내셔널 사회적기업이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공동 방역 등 여러 가지 협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은 더 이상 한 세대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 계층이 서로 소통하며 ‘우리’ 마을을 찾고 기대며 오래 이어나갈 수 있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살다보니 정드는 마을’이라는 이름 유래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정든마을주민공동체운영회’를 이끄는 김정선 대표는 ‘지속되어야 할 마을의 비전’에 대해 이 같이 말한다.


마을의 역사성을 보존하며 주거 환경을 가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인 정든마을은 2012년 대상지 선정, 2017년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소를 시작으로 마을 정기회의,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마을의 하나부터 열까지를 살펴보며 마을 주민의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정든마을은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변화에 관심을 가졌다.


대학교와 인접해 청년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마을에 생긴 미묘한 변화에 주목한 정든마을은 마을의 소통 회의 참석과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활용해 ‘K2인터내셔널 사회적기업’과 ‘나의 이웃, 우리 마을’을 위한 협업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나은 마을을 만들려 노력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정든마을이 거주지인 어르신, 생활권인 청년층이 모여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K2 인터내셔널은 정든마을을 중심으로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든마을은 마을의 모든 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주민 전체의 마음을 담은 마을이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편, 성북구는 도시재생마을의 자립과 지역 내 연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려 노력 중에 있다. 지역문제 해결 모델로 제시할 수 있는 마을별 의제 발굴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을과 꾸준하게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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