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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2 12: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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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관리를 장려하는 노원구의 한 체육관에서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달 23일 2021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 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의 주관으로 매년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노원구는 2019년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노원 HELP(Healthy Eating Let’s Play)‘로 우수상, 2020년 ‘노원아 걷자, 건강하자!’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코로나19 시대 건강· 걷기에서 답을 찾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IT 기반 비대면 접근으로 건강 사업의 방향을 전환했다. 앱을 활용한 ‘소소한 온라인 걷기’ 프로그램을 월별로 진행하고, 구민들 간 운동방법을 공유하는 ‘집콕 운동 뽐내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건강관리서비스’로 어르신들을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인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바르게 걷기 및 파크 트레이닝’을 통해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도왔다. 아동 청소년을 위해 학교 내 빈 교실, 유휴 공간에 가상현실(VR) 장비를 도입한 선진형 건강놀이터를 조성하고, 지역 내 자가격리자들에게 ‘신체활동 꾸러미’를 지급했다.


이밖에 걷고 싶은 길을 꾸미고 전체 구 면적의 62%를 차지하는 녹지를 활용해 권역별 산책길도 조성했다. 작년 노원구민의 건강생활 실천율은 55.2%로 작년 대비 9.4%가 향상했으며, 걷기실천율도 2017년 최하위에서 2020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크게 상승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속가능한 건강복지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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