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3동(동장 문성례)은 지난 8일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번3동 소재 ㈜한결씨앤씨(대표 박순)가 관내 다문화·다자녀 가족 28세대를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전통한과, 스팸, 참치캔 세트를 기부했다.
이날 나눔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 참석한 대표 두 가족에게만 직접 전하고 나머지 가족들에게는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박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결혼이주자 K씨는 “이번 명절에 고국에 가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렇게 많은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성례 동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다자녀 가족에게 온정을 나눠줘 고맙다”며, “지속적으로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결씨앤씨는 지난해 추석에도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을 갖고 다문화 가족 10세대에게 100만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제공한 바 있다. 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200만 원을 후원해 의료비·생계비 등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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