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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다” - ‘노원 똑똑똑 돌봄단’,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수상, 올해 2개 대회 입상
  • 기사등록 2021-09-28 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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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 똑똑똑 돌봄단원들이 돌봄가구를 방문해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자치행정 사례를 발굴, 공유 및 확산하고자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개최된다.


구는 올해 경진대회에 <마음의 문을 두드리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사업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공모했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주도 돌봄을 통해 ‘촘촘한 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이라는 모범적인 복지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원똑똑똑돌봄단’은 지난 8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주관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에 이어 이번 매니페스토 최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했다.


구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저소득 1인가구 및 한부모가구 중 기존 공공 및 민간 돌봄 서비스에서 제외된 6,215가구를 돌봄 가구로 선정했다. 그리고 각 동별로 돌봄 수요에 맞춰 지역 주민 총 200여 명을 활동 단원으로 선발했다.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지를 담아 ‘노원 똑똑똑 돌봄단’이라 이름 짓고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에도 전화모니터링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실제 돌봄단 활동으로 위급한 상황을 넘긴 사례가 133건이 넘어가면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단원과 돌봄가구 사이에 신뢰가 형성돼 대상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으로 공약 실천에 더욱 책임을 느낀다”면서, “빠르게 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복지 눈높이에 맞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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