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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SD유스프로젝트 ‘느루’ 공개 세미나 개최 - 전국 최초 줌 기반 연구형 프로젝트 5개국 61명 활동 - 도봉구, ‘햄버거의 진실’ 주제로 자체 계획 수립 진행
  • 기사등록 2021-09-28 2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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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Regional Centre of Expertise) 도봉 로고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도시(RCE)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8일 전국 최초로 줌(ZOOM) 기반으로 운영 중인 국제ESD(지속발전교육: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유스 프로젝트인 ‘느루’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인 ‘느루’에는 청소년의 지속가능발전 삶을 오래도록 지향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프로젝트에는 2월부터 5월까지 국내외 청소년 모집 기간을 걸쳐 선발된 5개국(한국, 중국, 일본, 호주, 미국) 28개교, 총 61명의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월 1회 줌으로 만나 ‘햄버거의 진실(the truth of hamburgers)’이란 대주제 아래,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활용해 자신들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프로젝트 느루 5차 시와 연계해, ‘음식과 지속가능성(food and sustainability)’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세션1인 ‘목소리를 높이자구요(Speak up)’에서는 이래나(창도초, 도봉구)와 세라김(윌리엄 메이슨 고등학교, 미국) 학생이 ‘음식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세션2에서는 RCE 스리나가르(인도)의 아부다쉬 쿠머 강워 박사의 ‘음식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느루 학생들에게 인도 로컬음식에 대한 특별강의를 진행한 바 있는 아부다쉬 쿠머 강워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음식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랐다.


한편, 오리엔테이션과 최종보고회를 포함해 총 8회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느루」는 도봉구가 자체적으로 모든 계획과 운영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학습 과정은 △사전모임 △과제 수행(매 차시) △이론수업(포토보이스 연구방법, 사진 촬영 이론) △과제 수행에 관한 토론으로 이뤄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비대면 줌으로 실험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 느루가 벌써 5회 차를 맞았다”며, “‘햄버거의 진실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음식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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