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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5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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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북부보훈지청 취업팀장 조영숙

국가보훈처에서는 국토수호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2012년부터 매년 제대군인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대군인주간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 등으로 온라인으로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렇게 매년 제대군인주간을 정해 홍보를 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서다. 단절된 곳에서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했던 제대군인이 사회에 나와 바로 적응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이 분들이 하루빨리 자리를 잡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자리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제대군인 채용을 낯설어 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업체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취업지원 업무를 하면서 느낀 것은 제대군인 채용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던 기업들도 제대군인을 한번 채용해 보고 난 후에는 그 분들의 성실함과 책임감에 반하여 계속 채용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엄습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꿔놓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 


제대군인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렇듯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군인주간동안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운영된다. 온라인 채용관, 채용설명회, 취·창업특강, 취업상담관 등이 운영되며 개인별로 선호하는 곳에 접속하여 참여하면 된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채용안내와 실질적인 채용과정이 온라인으로 많이 이루어지는 만큼 온라인 만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리고 제대군인주간을 통해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호응해 앞으로 많은 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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