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수유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임옥기)은 최근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아이스팩들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주문이 늘면서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강북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수유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호네트워크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공단은 3개 사업장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세척해 수유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총 1,770개를 기증한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전통시장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아이스팩 수거장소는 강북문화예술회관 지하1층(강북구 삼각산로 85, 안내데스크 ☎944-3061),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지상1층(강북구 오현로31길 51, 안내데스크 ☎944-2901),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지상1층(강북구 오현로 145, 사무실 ☎944-3104) 등 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