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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 KF94 마스크 생산 - 판매 수익금 장애인 인건비와 훈련비 등에 사용
  • 기사등록 2021-10-19 2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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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에서 ‘함께드림방역마스크’를 제작 중인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립직업재활시설인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원장 배지훈)에서 KF94 보건용 마스크인 ‘함께드림방역마스크’를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사업비로 시설 내에 마스크 생산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생산라인은 「약사법」,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인가도 획득했다.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은 사단법인 ‘함께하는복지’가 도봉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구립시설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20명이 의약외품 제조 전문 인력과 근무하며 ‘숨쉬기 편한 4중 밀도 필터의 3D형 입체 마스크’를 제조하고 있다.


해당 시설에서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도봉구 사회서비스일자리 전문 인력,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지원 사회봉사 집행인력 등이 함께 일하고 있다. 


한편, 마스크 판매 수익금은 보건복지부 직업재활시설 운영 규정에 따라 근로 장애인의 인건비와 훈련비 등에 사용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 위탁 보호시설에서 마스크를 생산함으로써 지역 마스크 수급과 중증장애인 일자리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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