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기초의원 비하발언에 대해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의장협의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가 한 초청 강연에서 기초의원이 불법도 저지르면서 유대관계를 좀 쌓고, 조직을 만들면 공천됐다며 공천과정에서 불법과 편법을 저지르는 범죄자로 취급했다는 것.
김 의원은 “전국의 기초의원 대부분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중 공천 돼 생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 대표의 발언은 사실을 철저하게 무시한 발언으로 제1야당 당대표로서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에는 항상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기초의원 비하발언에 대해 전국의 모든 기초의원에게 즉각적인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전국 기초의회 차원의 범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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