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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발언대> 고금숙 의원, 휴먼 시큐리티 불법 운영 실태 지적 - 구청 소송 중 적극 대응 못해 행정처분 후 이사회 구성 촉구
  • 기사등록 2021-10-19 22: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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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숙 도봉구의원


고금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동어르신복지관 등을 위탁 운영하는 법인 휴먼 시큐리티 인터내셔널의 불법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고금숙 의원은 “지난해 11월 이사 전원에 대한 취임 승인 취소가 법원 판결로 확정돼 이사가 단 1명도 없는 휴면법인이 됐다”며, “올해 부임한 시설장들은 위법한 이사회가 불법적으로 선임한 불법 시설장들로 시설장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종사자들도 모두 위법하게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구청은 이사회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시설장을 변경하는 시설신고증을 교부했다”면서, “불법임을 알았다면 공무원이 직무를 유기하고 불법을 조장한 것이고 몰랐다면 무능의 극치”라며 철저한 사실 확인과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구청 측은 “휴먼 시큐리티 인터내셔널 이사진 구성과 관련해 지난 8월까지 소송 계류 중이어서 행정처분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9월 30일 도봉실버센터 수탁자 선정 이후 10월 14일 법인에 수탁시설의 적법한 관리·운영을 위해 이사회 구성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해 조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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