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국회의원은 2017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결과, 도봉산 프로젝트추진 사업 등 도봉구 지역발전 예산 약 75억원을 증액시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국회 예결 특위는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실시했다. 김 의원은 예결산 소위 위원으로 보임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도봉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나갔다.
김 의원이 확보한 예산을 살펴보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도봉산 프로젝트가 첫 발을 뗄 수 있게 됐다. 도봉산 관광자원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예산 5억원을 신규로 편성했고 도봉산 테마거리를 만들기 위한 1차 자락길 조성 사업도 5억원을 신규로 반영시켰다.
도봉역, 방학역에 이동편의시설 설치예산 약 60억원을 편성했다. 그동안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역사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여름이면 더위와 겹쳐 불편함이 가중 됐던 상황이었다. 예산 심의에서 도봉·방학역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예산을 편성시켰다. 최종사업비 산정 후 예산이 확정되면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두 역사는 국토부 이동편의시설 설치사업 논의 중 난공사 및 설치장소 협소라는 현장 평가를 받았지만 김 의원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안 부대의견까지 달아가면서 최종 관철 시켜 철도시설 개량 사업에 포함해 진행키로 했다.
김 의원은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하는 ‘지능형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 예산을 편성시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도봉경찰서 내에 엘리베이터가 설치예산 2억5천만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내년에는 경찰서 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되면서 주민은 물론, 경찰서 임직원들의 불편도 해소되어 22년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이외에도 사업예산이 시급히 필요했던 동부간선도로 광역도로(녹천~의정부시계 확장) 사업 100억원을 확보했고, 지하철 9호선 3단계 130억원 등 서울시 전반의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사당지구 우수저류시설설치 10억원, 성동구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설 개선 10억5천만원 등 서울시 필요예산 총 320.5억원 증액시켜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김 의원은 “도봉구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약 75억원을 확보했다”며 “기획재정부 차관과 실국장, 담당과장, 사무관과 각 부처 공무원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주민들께 약속하였던 도봉산 프로젝트의 첫발을 떼게 되었고,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했던 도봉역과 방학역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임기 첫해부터 많은 성과를 내게 되었는데, 내년, 내후년에도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 큰 도봉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