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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12 14: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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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서를 받고 있다.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이 지난 7일 구청광장에서 아동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이어서 16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겸한 아웃사이더 콘서트를 진행했다. 도봉구는 지난딜 11일 전국 최초로 조건 없는 완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 현판 제막식 장면


이날 기념식은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동권리 옹호를 위한 옴부즈퍼슨 위촉식이 있었다. 옴부즈퍼슨은 교육정책특보였던 박동국 아동정책특별 보좌관이 맡는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래퍼 ‘아웃사이더’의 강연과 공연이 이어졌다.


옴부즈퍼슨은 도봉구 내 아동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조사하고 구제하는 등 아동권리 옹호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아웃사이더는 관련 홍보대사로 위촉돼 아동권리 홍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측은 “도봉구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준비하면서 전담부서를 꾸리고 옴부즈퍼슨을 위촉하고 있는 점 등은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구청은 2017년 아동친화도시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이 구청장은 “어린이를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우리나라에는 국회가 있든 도봉구에는 아동·청소년 의회를 구성한다”라면서 “아동·청소년 의회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구정에 녹여 아동친화도시로서 더욱 발돋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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