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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블랙야크와 투명페트병 모으기 공동 추진 - 분리배출, 수거부터 생산 소비까지 원스톱 체계 구축 - 강북재활용품선별장서 압축과정 거쳐 재활용품 재탄생
  • 기사등록 2021-11-16 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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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와 블랙야크가 투명 페트병 모으기를 함께 추진한다. 사진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압축을 앞두고 있는 투명페트병들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비와이블랙야크와 오는 30일(화)까지 투명 페트병 모으기를 함께 추진한다.


강북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 수거부터 제품생산과 소비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알리고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번째 공동행사로 기획됐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선정된 소비자가 올바르게 배출한 페트병 15개를 전국 260여 블랙야크 대리점으로 방문해 제공하면 보상품을 받게 된다.


모아진 투명 페트병은 택배를 통해 강북구재활용품 선별시설로 배송된다. 지난 1차 공동행사(6월 7일~7얼 31일 35일간)때는 0.9톤의 투명 페트병이 수거돼 구가 자체 마련한 대형 압축기로 압축과정을 거쳐 재활용 제품화 중간 협력업체에 매각됐다. 


이번에 수거한 페트병은 같은 과정을 거쳐 친환경 의류제품 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한편, 강북구는 작년 12월 민간 협력업체들과 ‘투명 페트병 재활용과 재활용품 수요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투명 페트병 고부가가치 자원순환을 위한 국가시책에 앞장서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지자체마다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는 현재 정세에 페트병 자원순환사업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미래주도형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분리배출로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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