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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놀이큐레이터 역량강화 교육 - 아동·청소년 건강한 놀이문화 활성화 기여 -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성북구 아동 놀권리 보장
  • 기사등록 2021-11-23 22: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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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량강화 교육 수료 후 놀이큐레이터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5일, 6일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청소년놀터 놀이큐레이터 1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놀이큐레이터는 청소년놀터에 상주하며 아동·청소년들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놀이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놀권리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내 놀이전문가를 말한다. 구는 문예창작, 연극, 영화, 미술, 음악, 무용, 교육 등 다양한 예술분야 전공 놀이 전문가를 채용,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들을 투입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놀이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전문 놀이 활동가(놀이큐레이터)를 대상으로 놀이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위드코로나 시대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과 생각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정릉동의 민관협력 기관인 ‘청소년의 숲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신희경) 주관으로 실시됐다. 


1회 차에는 ‘청소년기 발달과 놀이’ 교육 워크숍, 2회 차에는 ‘청소년놀이 기획 및 활동워크숍’으로 이틀간 총 7시간 과정이 진행됐다.


1회 차 교육에서는 청소년기 놀이의 역할과 특성, 청소년놀이의 키워드 도출 등의 과정이 진행됐고, 2회 차에는 기존 놀이를 목표로 도출된 키워드에 맞추어 변형해서 놀아보기, 주위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 키워드를 목표로 놀이실습이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배명한 놀이큐레이터는 “놀이는 생각할 때도, 볼 때도 재밌지만 역시 해야 재밌다”며, “함께 놀이하면서 발견되는 감각들은 어른과 청소년 모두를 생동하게 만들었으며 이 생명력이 청소년 놀터에도 계속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성북구는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노력을 쏟아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어른들 생각만으로 정책을 펼치고 놀터를 운영하는 것은 진정한 아동친화적인 놀이정책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이번 놀이큐레이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성북구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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