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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전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 ‘보이스피싱예방’, ‘화재예방’ 중점교육과제 선정 - 영화, 가상현실(AR·VR) 활용 등 체험형 교육 도입
  • 기사등록 2021-11-30 21: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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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계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안전 관련 정보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영화상영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화재예방교육 ▲2부 영화 ‘보이스’로 구성됐으며, 올 상반기 실시된 성북소방서, 성북경찰서, 성북구청 업무협약에 따라 성북경찰서 수사과 및 성북소방서 예방과 소속직원의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수많은 사람들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되는 신종사기수법을 그려낸 영화로, 영화를 통해 해당 범죄의 위험성과 범죄 수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성북구는 ‘가상현실(AR·VR) 활용 체험형 안전교육’을 이번년도 시범사업으로 도입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어르신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음복지관을 찾아 전통적인 교육 방법과 시뮬레이션 과학 교육을 병행해 진행할 경우 그 학습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하며, “교육을 통해 우리 구민들이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우고,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상현실(AR·VR) 활용 체험형 안전교육에는 관내초등학생 480명도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사고 등 발생 시 일반 성인보다 판단력과 신체능력이 약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개발·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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