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 추운 겨울을 맞아 이웃을 돕는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번1동새마을부녀회는 강북구새마을부녀회와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관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함께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장 김치는 번1동의 이웃들 50세대에 지원했다.
번1동 새마을부녀회 문경희 회장은 “작년에는 각 동별로 김장을 했는데 이번에는 다 같이 모여서 김장을 담가 더 보람찼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수동에서도 따뜻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지난 11월 16일 인수동 새마을문고 회장과 회원들이 양념을 재운 불고기를 관내 저소득 가정 15명에게 전달했다. 새마을문고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영양 많은 불고기를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수동분회에서도 이웃 사랑에 힘을 보탰다. 지난 11월 22일 인수동주민센터에서 쌀 20㎏ 9포와 조미유 18세트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인수동분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 주민들 모두가 풍족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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