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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객체에서 주체로! 시민으로!’ - 도봉구, ‘아동권리 증진 토크콘서트’ 개최 - 청소년-이동진 구청장 젠가로 소통 시간 가져
  • 기사등록 2021-11-30 22: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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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토크콘서트 마무리로 수건 퍼포먼스를 함께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1월 20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도봉학교 청소년정책반’이라는 교실 콘셉트로 정민용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늘솔길’과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고, 지역 내 청소년시설(창동청소년문화의집, 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 쌍문쌍문동청소년랜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아동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소원을 담은 ‘소망나무’와 ‘정책제안서’를 구에 전달한 후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대형 젠가 게임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 27개 젠가에는 사전 조사에서 선정한 청소년들이 구청장에게 묻고 싶은 10개 질문과 춤추기, 노래 한 소절 부르기 등이 담겼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의 성장 방향,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의 구정 참여 필요성,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 해소 방안 등 청소년정책에 대한 진솔한 답변들이 오갔다.  마지막으로 참여자 전원이 ‘청소년, 객체에서 주체로! 시민으로!’ 문구가 쓰인 수건을 함께 머리 위로 펼치며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모범 청소년 48명,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청소년 보호유공자 17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 서울 자치구 첫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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