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1월 23일 도봉구청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 모금에 들어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봉구는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 2억 90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성금 3억 5000만 원을 목표로 삼았다.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쓰인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QR코드 스캔으로도 성금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QR코드는 도봉구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금·성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도봉구 복지정책과(02-2091-3023)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부자 본인이 직접 성금 접수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3, 예금주: 사회복지법인)로 입금하고 기탁서를 작성해 동 주민센터로 제출할 수도 있다.
한편, 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호 기부자인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 자발적 모금 캠페인 홍보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35명으로 결성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서포터즈’도 위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개인, 단체, 기업체, 학교를 비롯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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