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돌입 - 3억 5000만 원 목표 QR코드 스캔 기부 도입
  • 기사등록 2021-11-30 22:40:28
기사수정


▲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를 QR코드를 이용해 해보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1월 23일 도봉구청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 모금에 들어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봉구는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 2억 90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성금 3억 5000만 원을 목표로 삼았다.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쓰인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QR코드 스캔으로도 성금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QR코드는 도봉구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금·성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도봉구 복지정책과(02-2091-3023)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부자 본인이 직접 성금 접수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3, 예금주: 사회복지법인)로 입금하고 기탁서를 작성해 동 주민센터로 제출할 수도 있다.


한편, 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호 기부자인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 자발적 모금 캠페인 홍보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35명으로 결성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서포터즈’도 위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개인, 단체, 기업체, 학교를 비롯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68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