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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활성화사업 예산삭감 막아 달라” - 도시재생사업주민협의체 시의회 적극 개입 요청 - 시의회 노력에도 변화 없으면 1월 중 천막농성도
  • 기사등록 2021-11-30 22:41:19
  • 수정 2021-12-01 1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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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사업주민협의체 대표들이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실을 찾아 서울시의 사업 변경 추진을 시의회 차원에서 막아 줄 것을 요청했다.


도봉2동, 수유1동 등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 주민들이 지난 11월 17일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만나 오세훈 시장이 도시재생 사업 축소, 변경, 예산삭감 추진을 즉각 중단하도록 서울시의회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김용호 서울시주민협의체 공동대표와 도봉2동 주민협의체 송윤희 고문, 도봉2동도시재생지원센터 박민수 센터장 등은 김인호 의장에게 시의 사업비 축소 항목은 주민역량강화 사업비 축소가 대부분이라며 이는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항변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현장지원센터 근무자들의 근무 불안정을 유도해 이미 계획하고, 실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 축소 및 조정을 중단하고 도시재생기업 지원인 CRC 사업을 즉각 진행하도록 주민역량강화 사업비 축소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의회에서 오세훈 시장이 눈과 귀를 열고 도시재생 성과에 대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또, 10월에 가진 주민협의체 공동성명서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답하고, 면담 요청에 즉각 응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용호 협의체 공동대표는 “서울시의회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대처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1월 중으로 의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할 예정”이라면서, “서울시의회에서 전기와 기타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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