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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1 2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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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우이천변에 등(燈)이 전시돼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12월에는 도봉천에 등이 전시된다.


도봉천 일대에 오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빛’이 전시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주민들이 걷기 위해 자주 찾는 도봉천 도봉1교부터 도봉교까지 구간에 등(燈) 12종 25여 점, LED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설치해 연말을 맞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도봉천을 찾으면 크리스마스, 캐릭터, 동화를 주제로 한 각종 등(燈)과 빛과 선을 주제로 한 LED조형물, 미디어 아트 영상 파사드, 포토존과 같은 여러 형태 빛 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빛 전시는 우이천과 방학천에 이어 올해 진행되는 3번째 등 전시로 도봉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9회째를 맞이하며 서울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한 도봉 등(燈)축제는 올해는 대면접촉위험을 방지하고자 야외 공연, 체험 프로그램 대신 장소와 기간을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관람객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자연스레 거리를 둘 수 있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시구간 곳곳에는 안전관리요원과 손소독제가 배치되고, 주기적으로 방역도 실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야외에서 산책삼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하천에서 등축제를 진행했는데  많은 주민들이 반가와했다”면서, “코로나19로 연말에 많은 제약이 있어 속상하겠지만 밝은 등을 보며 위안과 새 희망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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