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속가능발전 정책 포럼에서 그동안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4일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 6년간의 여정 그리고 나은 미래’를 주제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정책 포럼’을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6년을 맞아 구민들과 그동안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지속가능 도봉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공모, 국제 ESD 유스 프로젝트 ‘느루’, 국제 ESD 대학생 교류, ESD 전문강사 양성, 국민정책서비스디자인 최종 성과 공유 등 지속가능발전 추진성과 발표에 이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등이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는 뮤지컬 공연과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6년간의 여정 사진 전시전,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가 함께 운영됐다.

도봉구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담론을 발전시켜 지속가능발전 거점도시 조성에 적극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봉구는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 교육 거점도시(RCE) 인증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정착시키기 위해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서의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국내외 지방정부,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