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가 지난해 2차 정례회에서 정례회에서 장애인들의 원활한 투표를 지원해달라며 이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장애 투표소 실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강북구의회 14명 전 의원들이 함께 목소리를 낸 촉구 결의안에는 무장애 투표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의무화 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수 의원은 “헌법에 보장된 선거의 4대 원칙이 지켜지기 위해 모든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어떤 제약도 없이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경사로 없는 높은 턱과 좁은 입구, 투표소 내 휠체어가 들어가기에는 비좁은 공간, 높은 기표대, 점자블록 및 유도안내시설 전무 등 사회적 약자들이 투표하기에 불편한 투표소가 아직도 많은 게 현실”이라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강북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2022년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든 유권자들이 불편함 없이 국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시설을 점검해 모든 유권자가 어떤 제약도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철저하게 강구하고 국회는 무장애 투표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의무화 되도록 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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