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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인수동 골목상권 특화거리로 육성한다 - 올해 경관개선 용역 등 골목 활성화 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22-01-04 2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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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인수동 골목상권 이면도로를 새롭게 포장 공사한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인수동 골목길을 특화거리로 만들어 상권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삼양로 87가길 등 수유북부시장 주변 일대에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인수동 골목은 낡은 건축물과 오래된 소규모 가게가 밀집해 있어 상권 활성화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강북구는 우선 지난해 15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개선과 도로 포장, 빗물받이 정비공사를 마쳤다. 올해 초 인수동 골목상권 경관개선 용역을 마치면 수유북부시장 등 지역정체성을 담은 디자인기본구상을 내놓기로 했다. CCTV, 가스배관 덮개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반영한 세부 계획도 구체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골목상권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순 시설물 설치에서 벗어나 골목길마다 고유한 색깔을 더한 재생 방침을 세웠다. 골목시장을 상징하는 알림표지판이나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우체통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낡은 인수동 골목시장 주변 환경을 개선해 주민 누구나 찾고 싶은 장소로 만

들겠다”며“, 골목길이 지닌 가치와 특색을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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