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21일 구청사 2층 대강당에서 도봉구 초등학교 합창단 8개 팀이 참여하는 ‘제1회 도봉 어린이 연합 합창제’를 개최했다.
구청과 ㈜티브로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합창제는 팝페라 가수 겸 쿤스트하우스 대표인 율리아 신이 총괄 감독을 맡았다.
참가팀은 백운초(백운합창단), 신화초(따뜻한 소리 합창단), 창경초(창경초 합창단), 창도초(창도합창단), 창림초(늘예솔 합창단), 창일초(창일초 어린이 합창단), 초당초(초당합창단), 한신초(한아름 코러스 합창단) 등 8팀이다.
참가팀별 자유곡 1곡을 불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별게스트로 비트인과 드림스타트 옐로우드리머 합창단이 출연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참가자 전원(365명)이 함께 부르는 합창공연이 이뤄졌다.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원학연 지휘자와 한우리오페라단의 유수연 상임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고향의 봄(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과 ‘아름다운 세상(박학기 작사·작곡)’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합창은 나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합창단이 있는 11개학교 중 8개학교 합창단이 함께 모여 노래 부르는 것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